하남 망월동 '미생맥주' - 솔직 후기: 가볼 만한 곳일까?
안녕하세요, 전여골입니다.
오늘은 '미생맥주'를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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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와 외관
- 미사역 9번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습니다.
- 주차는 미사 리버에비뉴 건물에 하시면 됩니다.
- 간판이 예쁘고 야외석이 있어서 눈에 띄어요
2. 분위기와 인테리어
- 야외석도 있지만 야외를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는 좌석들이 있는 점은 좋았어요
- 그렇지만 야외공간과 실내공간이 잘 분리되지는 않은 느낌이라 개인적인 대화나 데이트용으론 비추입니다..
- 좌석 위치에 따라서 담배냄새가 넘어올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좀 걱정됐습니다.
3. 주류와 안주 메뉴
주류의 경우는 저희가 생맥주를 먹고싶어서 미쌩을 시켰는데, 특별히 맛있는 생맥주라기보다는 그냥 평범한 생맥주였습니다.
안주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정신을 잃을 뻔 했는데, 그 중에서 제일 맛있어보였던 '매콤떡볶이'와 '치즈깐쇼새우'를 시켰습니다.
주문한 메뉴에 대한 간단 리뷰
- 매콤떡볶이 : 그냥 평범한,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떡볶이입니다. 동네 분식집 맛이랑 비슷해요. 그리 맵진 않습니다.
- 치즈깐쇼새우 : 이것도 결혼식 뷔페에 있을 것 같은 평범한 깐쇼새우입니다. 다만 사이사이에 청양고추 비슷한게 껴있어서 조금 매콤해요!
전반적으로 음식은 그냥 특별하지 않은 프랜차이즈 술집의 맛이었습니다(...)
왠지 백종원 대표님의 메뉴 줄이라는 외침이 떠오르는
그리고 특이한게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해야하는데 결제는 나가기 전에 카운터에서 해야해요! 어차피 태블릿으로 주문할거면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4. 추천 및 비추천 포인트
추천하는 점
- 야외 풍경을 바라보면서 술을 드시는걸 좋아하시는 분께는 무난한 선택일 것 같아요
- 가벼운 모임이나 간단한 술자리(1차)를 가지기에 적합합니다.
- 맥주 300cc도 팔아서 맥주를 가볍게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가성비있게 맥주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쉬운 점
- 맥주 종류와 품질에서 특별함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 이자카야 같은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메뉴가 너무 많은데 딱히 킬러메뉴도 없어서 좀 미생맥주만의 최고 메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5. 평점 및 총평
평점: 2.5 / 5 ★ ★ ☆
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좋음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미생맥주에 대한 제 총평은 '특별히 가볼만한 메리트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또 뚜렷한 단점은 없는 곳'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크게 저렴한 것도 아니고, 안주가 특별히 맛있는 곳도 아니고, 가게 인테리어가 특색이 있는 곳도 아니지만,그렇다고 또 특별히 모난 단점이 있는 곳은 아니니 날씨 좋은날 야외석에서 적당한 안주를 먹고싶다면 또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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