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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칼리 아차산점 솔직 리뷰: 주차 정보, 웨이팅, 추천 메뉴 총정리

전여골 2024. 10. 29.

안녕하세요, 전여골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아차산역 근처의 타코 전문점 멕시칼리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목차를 클릭하시면 그 부분으로 이동합니다.

1. 위치 및 주차 : 대중교통은 편리, 주차는 고민

위치 및 접근성

 

멕시칼리 아차산점은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 쉽습니다.

주차 정보

썸네일용-대표이미지(Featured-Thumbnail-Image):멕시칼리-건물-입구-간판과-지하주차장-사진멕시칼리 입구로 통하는 계단 사진
멕시칼리 매장 앞 모습

  • 매장 앞 주차: 선착순 2대만 가능(왼쪽 사진의 지하주차장은 멕시칼리용 주차장이 아니므로 이용이 불가합니다.)
  • 어린이대공원 후문 공영주차장: 멕시칼리에서 도보 약 1분 거리, 시간당 1,800원
  • 유니버셜아트센터 주차장: 시간당 3,000원
  • 썬타워 주차장: 시간당 3,000원

인도에 주차하시면 신고당해서 딱지 떼이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주차 안내문도 크게 게시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웨이팅 및 예약 : 인기 많은 맛집, 현장 대기 필수

멕시칼리는 현장 대기만 가능하며, 미리 줄서기가 불가능해요.

매장 앞에 있는 키오스크 기계에 접수하시고 번호표를 받으시면, 카카오톡으로 입장 알림이 옵니다.

  • 웨이팅 접수 시작 시간: 매일 오전 10시
  • 좌석 수: 총 27개

3. 메뉴 선택 및 후기

멕시칼리 내부 테이블 세팅 사진
멕시칼리 테이블 세팅

멕시칼리는실내 좌석(메인홀)야외 테라스 좌석(파티오)으로 나뉘어 있어요.

저희는 9월에 방문했는데, 요즘(10월) 날씨와는 다르게 9월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더워서 실내좌석에 앉았습니다.

멕시칼리 주류 메뉴판 사진-칵테일멕시칼리 주류 메뉴판 사진-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멕시칼리 주류 메뉴판 사진-테킬라와 맥주
멕시칼리 주류 메뉴판
멕시칼리 메뉴판-단품메뉴멕시칼리 메뉴판-컴비네이션 메뉴멕시칼리 메뉴판-추천메뉴멕시칼리 메뉴판-사이드 디쉬

특이하게 멕시칼리는 주류 메뉴판과 음식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각각 따로따로 보고 골랐어요.

메뉴선택

저희는 칼리 컴비네이션1을 주문했어요.

일단 과카몰레 나초보다는 치즈 나초가 맛있을 것 같았고,

빠빠에 이미 소고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퀘사디아는 돼지고기를 먹고 싶어서 칼리 컴비네이션1을 선택했어요!

칼리 컴비네이션은 멕시칼리를 대표하는 메뉴들을 모아 놓은 세트메뉴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나 여러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기고 싶은 분들께 안성맞춤인 메뉴에요.

칼리 컴비네이션 구성메뉴는 아래의 4가지에요.

  • 새우 or 피쉬타코 2개(저희는 새우타코 2개를 주문했습니다)
  • 돼지고기 께사디야(퀘사디아)
  • 치즈 나초
  • 빠빠

그리고 주류 같은 경우에는 테라 생맥주와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메뉴에 대한 후기

새우타코

새우타코 사진
새우타코

  • 바삭하게 튀긴 생선과 신선한 야채, 그리고 소스의 조합이 잘 어우러졌어요
  • 타코쉘의 쫄깃함과 새우살의 통통함이 어우러져 식감도 훌륭했어요!
  • 피쉬 타코도 맛있다는 리뷰가 많은데 저는 새우타코도 너무 맛있었어요, 강추합니다!

돼지고기 께사디야(퀘사디아)

돼지고기 께사디야 사진
돼지고기 께사디야

  • 제가 멕시코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데 그다지 처음 먹기 어려운 식감이나 맛은 아니었어요
  • 다만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나중에는 속재료만 여기저기 흩어져서 긁어먹어야 하는 상황이 나왔어요
  • 타코는 너무 맛있었는데 퀘사디아는 저한테는 soso였습니다.

치즈 나초

치즈 나초 사진
치즈 나초

  • 치즈 소스가 바닥에 깔려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잘 찍어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 짠 나초와 치즈 소스의 조합은 다들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하시잖아요? 상상하시는 그맛이에요

빠빠

빠빠 사진
빠빠

  •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라 찾아보고 알았어요, '빠빠'는 아메리카 스페인어에서 감자라는 뜻이래요
  • 구운 감자에 멜팅 치즈를 얹고 소고기, 파프리카를 올린 음식이에요
  • 재료만 봐도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음식입니다. 초강추에요 4가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꼭 드세요!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생맥주(대반전)

치즈나초와 함께 찍은 맥주잔 사진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좌)와 테라(우) 그리고 그 앞에 치즈 나초

  • 나초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맥주를 시켰어요
  • 무슨 맥주를 시킬까하다가 바나나향이 첨가된 맥주라고 해서 제 초딩 입맛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시켰어요 ㅋㅋㅋ
  •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은은한 바나나향과 독일 밀맥주 특유의 깊은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 그런데 저와 와이프 둘 다 500ml를 시켰는데 처음에는 몰랐지만 먹다보니 제 맥주의 양이 작은 것 같은거에요?!

맥주잔 3개를 나란히 놓고 찍은 사진
테라500ml(좌)와 바이엔슈테판 330ml(중),500ml(우) 잔 3샷

  • 알고보니 종업원의 실수로 500ml를 주문했는데 330ml 잔을 갖다준거였어요...
  • 와이프가 맥주를 많이 못마셔서 제 잔에 따라보지 않았으면 깜빡 속을뻔했지 뭐에요
  •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500ml 잔은 테라맥주잔 500ml랑 비교했을 때 훨씬 길어요. 약간 길다면 그건 330ml 잔이에요!
  • 그래도 500ml 잔에 다시 갖다주셔서 330ml는 무료로 마신셈 쳤습니다(허허)

4. 장단점 및 추천대상

멕시칼리의 장점

  • 멕시코 음식 전문점: 타코 하나가 아니라 다양한 멕시코 음식들을 한 음식점에서 전부 맛볼수 있어요
  • 푸짐한 양: 메뉴 하나하나의 양이 많아서 많이 먹는 분들(저)에게는 좋아요!

멕시칼리의 단점

  • 긴 웨이팅 시간: 인기가 많은 맛집이라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어요.
  • 전용 주차장 없음: 무료 주차가 불가능해서 여기저기 다른 주차장을 찾아다녀야 해요.
  • 눈탱이(?!):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해보려 하지만 맥주사건은...잘 모르면 당했을거에요(ㅠㅠ)

이런 분께 추천해요

  • 타코와 멕시코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
  •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하게 방문하고 싶은 분
  • 다양한 멕시코 음식들을 맛보고 싶은 분

이런 분께는 추천하지 않아요

  • 주차장이 완비된 식당을 찾으시는 분
  •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하고 싶은 분
  •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호하시는 분

5. 평점 및 총평

평점: 3.5/5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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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좋음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멕시칼리 아차산점은 맛과 양이 모두 만족스러운 멕시코음식점 맛집이었습니다.

주차와 웨이팅의 불편함이 있었고, 맥주사건(?!)으로 살짝 실망하긴 했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컴비네이션 세트메뉴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재방문 의사도 있는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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