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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또간집’에 나온 일산 화덕피자 맛집 추천, 포폴로 피자 솔직 후기 및 웨이팅 꿀팁

전여골 2025. 3. 9.

안녕하세요, 전여골입니다!

오늘은 풍자 '또간집'에서 소개되어 엄청 유명해진 '포폴로 피자'를 소개해드릴게요!

직접 웨이팅한 후기까지 고스란히 글에 담았으니까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목차를 클릭하시면 그 부분으로 이동합니다.

방문정보 및 주차

항목 정보
가게명 포폴로 피자(pizzeria del popolo)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43-20
센트럴플라자 102호, 103호
영업 시간 11:30 ~ 21:30
20:30 라스트 오더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31-932-9337
주차 2시간까지 무료

주차 안내문

웨이팅은...생각했던 것보다 더 깁니다.

일단 웨이팅은 각오하시는게 좋습니다!

현장 웨이팅 안내문

만약에 현장 방문해서 웨이팅 등록하실거라면 캐치테이블 웨이팅 오픈시간인 11시 30분보다 한시간 먼저 웨이팅을 등록하실 수 있어요.

10~15번째 대기번호 안쪽을 받으셨다면 매장이 오픈하자마자 입장하실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나는 아침 일찍 직접 방문해서 기다렸다 웨이팅하기는 싫다...하시면 11시 30분에 오픈되는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노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꽤 오래 기다리셔야 합니다...

포폴로피자 캐치테이블 웨이팅 스크린샷

11시 30분에 캐치테이블 웨이팅이 열리자마자 등록했는데 대기번호 91번을 받았습니다...ㄷㄷㄷ

3시간 이상 걸린다고 써있어서 그냥 맘편히 근처 카페 가서 브런치 먹으면서 할일 하다가

2시간 정도 지나서 13시 33분에 캐치테이블을 확인했더니...

웨이팅 등록 2시간 뒤 캐치테이블 스크린샷

아직도 138분이라는 대기시간에 경악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내 차례 올 때까지 마냥 딴짓하면서 방심하시면 안 됩니다!

방문예정이 떠있는 캐치테이블 스크린샷방문가능 여부 알림톡

제 차례가 한 15번째 쯤 남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방문 가능 여부를 입력하라는 알림톡이 오고 5분 내에 방문 가능 여부를 입력하지 않으면 웨이팅이 취소된다는 무시무시한 문구가 써져있었어요! 심지어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도착여부 알림

웨이팅 등록 후 3시간 30분정도 지난 3시 쯤에는 제 차례가 거의 다 됐으니까 매장에 도착했는지 아직 가는 중인지 입력하라는 알림도 오기 때문에 매장에 들어갈 때까지 방심은 금물입니다!

최종적인 입장은 웨이팅 3시간 38분째 되는 15시 08분에 매장에 입장했습니다!

안과 밖이 완전히 다른 매장분위기

포폴로피자 매장 외부 전경
포폴로피자 간판이 보이는 외부 전경

매장 외부는...어...뭔가 지도를 보면서 열심히 찾아가야만 찾을 수 있을 것 같이 생겼어요 ㅋㅋㅋ

워낙 웨이팅도 긴 인기 맛집이라 포폴로 피자라고 크게 써있을 줄 알았는데 PIZZERIA라고만 시크하게 써있는 모습에 여기가 맞나...?하면서 지도를 다시 확인해보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포폴로피자 매장 내부 벽면
포폴로피자 카운터 및 주방

하지만 매장 내부는 외부와는 전혀 다르게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저희를 반겨줬어요!

테이블 세팅

테이블 세팅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했어요!

메뉴 별 음식 후기

저희는 풍자 '또간집'에서 시켰던 메뉴인 비스마르크 피자,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 그리고 이름에 포폴로가 들어가 있는 시그니처 메뉴인 포폴로 클라시카 피자크롬바커 생맥주를 시켰어요.

또간집에 나왔던 풍기 아란치니도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희가 방문했던 3시 10분쯤에는 이미 품절된 상태였어요 ㅠㅠ

품절된 아란치니

아란치니를 맛보고 싶으면 현장 웨이팅을 하셔서 일찍 방문하셔야 할 것 같아요!

비스마르크 피자(17,500원)

썸네일용 대표이미지(Featured Thumbnail Image): 비스마르크 피자

토마토소스에 볼로냐지방 모르타델라 소시지와 치즈, 달걀과 트러플오일로 마무리 된 피자(공식 설명)

 

일단 피자 조각이 꽤 커서 놀랐어요 ㅋㅋㅋ

워낙에 한 조각이 가로로 넓다보니 위에 있는 내용물이 안 쏟아지게 먹으려면 가로로 반으로 접어서 먹어야 했어요!

일단 피자 조각이 크기는 한데 도우가 씬도우이고 위에 있는 내용물들이 부드러워서 꿀떡꿀떡 잘 넘어가더라구요.

 

잘 만들어진 유럽식 피자는 먹을 때 정크푸드라는 느낌보다는 건강한 한끼라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위에 올라간 재료들이 신선하고 좋은 재료인데다가 도우가 씬도우라 탄수화물이 과다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요.

 

토마토소스와 트러플오일, 소시지와 달걀 노른자까지 모든 재료가 자기 주장을 확실히 하면서도 잘 어우러지는 맛이라 충격적일 정도로 긍정적인 경험을 했어요.

제가 피자에 엄격한 사람이라 웬만하면 높은 평점 안 주는데 비스마르크는 높은 평점을 줄 수 밖에 없는 피자입니다.

포폴로피자에 방문하신다면 비스마르크 피자를 꼭 드셔보세요!

 

비스마르크 피자 평점 : 4.5 ★★★★☆

더보기

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대만족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포폴로 클라시카(25,700원)

포폴로 클라시카 피자

엑스트라 올리브오일에 구운 가지, 졸인 이탈리아산 고당도 다떼리노 토마토, 36개월 숙성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 이탈리아 시칠리아 프리미엄 엑스트라 버진, 이탈리아 부라타 치즈, 바질이 올라간 포폴로의 대표메뉴(공식 설명)

 

이름에 포폴로가 들어간 포폴로 피자의 시그니처 메뉴, 포폴로 클라시카입니다.

비스마르크보다 거의 1.5배의 가격인 만큼 재료가 엄청나게 많이 올라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유럽식 피자는 토핑이 간결하되 도우의 맛과 몇가지 신선한 재료들의 조화로움으로 승부를 보는, 약간 이탈리아 어머니들이 집에서 자식들에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 피자들을 좋아해요.

그런데 포폴로 클라시카는 토핑이 굉장히 화려해서 이탈리아 아이들이 밖에서 사먹는 호화로운 피자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어떤 분들은 리뷰에서 비스마르크보다 포폴로 클라시카가 더 맛있었다고 하셨는데, 제 취향에는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물론! 포폴로 클라시카도 굉장히 훌륭한 피자였고 맛이 없다고 하는건 너무 가혹한 평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가격이 비스마르크 피자의 1.5배인 것을 생각하면 굳이 이 가격을 내고 포폴로 클라시카를 먹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나?라고 하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치즈도 2가지 종류가 혼합되어 올라가있고, 구운 가지에 바질에 뭔가 재료들이 정신없이 입안으로 쏟아들어오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한다면 비스마르크 피자만 먹을 것 같습니다!

 

포폴로 클라시카 피자 평점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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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대만족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17,800원)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

루꼴라 페스토, 국내산 대추 방울토마토, 꿀과 발사믹에 마리네이드한 올리브, 후레시 루꼴라가 들어가 쌉싸름하고 고소한 맛에 산미와 달콤함이 어우러진 파스타(공식 설명)

 

풍자 '또간집'에서 페스토(이탈리아 소스 중의 하나로, 여러가지 재료와 올리브유를 갈아 만듦) 파스타로 소개되었던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입니다.

면을 미리 삶아두지 않아서 주문시 15분 이상 소요된다고 써있으니 주문하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파스타에 즙을 내라고 준 레몬

이게 특이한게 파스타에 즙을 내라고 레몬을 주시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레몬 즙을 안 짜는게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있는 채소들과 바질향만으로도 충분한느낌?

하지만 이건 개인의 취향이니까 평소 신맛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은 즙을 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샐러드 파스타 느낌이 많이 나는 파스타였어요.

바질향이 엄청 강해서 바질 향을 좋아하시는 분은 무조건 좋아하실만한 맛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신선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맛이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비스마르크 피자처럼 이거 먹으러 방문할 정도의 충격은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피자 하나로 양이 안차니까 곁들여 먹기에는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 평점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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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대만족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크롬바커 바이젠 생맥주(300ml 7,000원)

크롬바커 바이젠 생맥주

사실 맥주에 관해서는 특별한 건 없었고 피자랑 먹기 잘어울렸고 깔끔한 맛이었다는 후기를 전해드리고 싶어요!

총평

항목 의견
장점 1. 비스마르크 피자의 압도적인 가성비
2. 정통 유럽식 화덕피자 맛집
3. 정발산역에서 매우 가까움
4. 주차시설 구비
단점 1. 웨이팅이 너무 김
2. 비스마르크 피자 외에는 임팩트 X
추천
대상
1. 정통 유럽식 피자를 선호하는 분
2. 일산에 들른 김에 맛집에 가고싶은 분
3. 색다른 피자를 맛보고 싶은 분
비추천
대상
1. 웨이팅을 싫어하시는 분
2. 씬도우 피자를 싫어하시는 분
3. 미국식 피자를 선호하시는 분
4. 일산에서 먼 곳에 사시는 분

 

포폴로피자 평점: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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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대만족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포폴로 피자는 한국에서 맛보기 어려운 유럽식 피자의 정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각 메뉴들마다 평소에 쉽게 맛보기 힘든 맛이었고 그래서 굉장히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만...

다만 일산이 저희 집에서 너무 먼데다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지칠 정도였다는 점을 떠올리면 평점을 깎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발산역 근처에 사셔서 부담없이 방문하실 수 있다면 평점 4점 이상의 대만족 식당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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