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이해하는 블록체인&스마트컨트랙트 초간단 설명

안녕하세요~ 전여골입니다!
 
제가 올해 4월부터 코인투자를 꾸준히 해오고 있어서 코인에 대한 분석글을 쓰려고해요. 
그런데 코린이(사실 전여골 본인)분들 보면 "블록체인이 뭐야?", "스마트컨트랙트는 또 뭐야?"
이런 질문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공부해본 것들을 진짜 최~대한 쉽게 설명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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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블록체인(blockchain)...이름부터 너무 생소하죠?(볼록렌즈는 아는데)
음...이렇게 생각해볼까요?
블록체인은 그냥 전 세계 컴퓨터들이 다 같이 지키는 엄청 큰 공용 기록장이에요.
 
제가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드릴게요
친구 네명이서 서로 돈 빌리고 갚는 걸 기록한다고 생각해봐요.
그 기록을 관리하는 노트를 한 명이 들고 있으면 몰래 숫자를 바꿀 수 있겠죠?
근데 네 명이 똑같은 노트를 하나씩 들고 있다면 어떨까요?
 
A가 B한테 1,000원을 주면 네 명 다 'A가 B한테 1,000원 줌' 이렇게 적는거에요.
그럼 나중에 A가 "아니야~ 난 안 줬어~"하고 혼자 기록 바꾸려해도
다른 애들이 "야 너 거짓말이지? 우리 노트엔 다르게 써있잖아!" 이렇게 잡아낼 수 있겠죠?
 
이게 블록체인이에요!
거래에 관한 기록 하나하나를 '블록'이라고 부르고,
그 블록들이 여러대의 컴퓨터에 묶여있는 '체인'이 된거죠.
 
거래내역을 한 두 사람이 독점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암호화폐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많은 컴퓨터(노드라고 부름)가 함께 기록하고 서로 확인하는 구조가 블록체인인거에요.

스마트컨트랙트?

이제 이 블록체인이라는 '공용 기록장'에 그냥 숫자만 적는게 아니라,
특정 조건이 맞으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을 적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는 블록체인 위에 적힌,
사람 명령 없이도 조건만 맞으면 자동으로 이행되는 약속이에요.
 
보통 친구랑 "내가 만원 줄테니까 사탕 10개 줘~" 이러잖아요?
근데 이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블록체인에 올려두는 거에요.
그럼 제가 만원만 보내면 자동으로 사탕이 딱! 오는거죠.
 
누가 "야 만원 받았지만 사탕 안 줄건데~" 이럴 수가 없어요.
프로그램 상 설정해둔 조건이 맞으면 사람의 관여 없이 자동으로 실행되니까요.

그래서 스마트컨트랙트가 왜 필요해?

일단 사기를 칠 수가 없어요! 조건이 맞으면 무조건 실행되니까요.
 
그리고 사기당할 위험이 사라지니까 거래를 보증해줄 은행이나 변호사가 필요 없어져서 돈이랑 시간도 절약이 돼요.
 
마지막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스마트컨트랙트라는 같은 시스템을 쓸 수 있으니 국경을 넘어서 하는 거래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마무리

쉽게 정리하면

• 블록체인은 다같이 보고 다같이 쓰는 투명한 기록장!
• 스마트컨트랙트는 그 블록체인에다가 쓰는 자동실행 약속!

어때요? 생각보다 별거 아니죠? ㅎㅎ
이제 뉴스나 코인 커뮤니티에서 이런 말 나오면 "아~ 그거 그냥 공용 기록장이랑 자동 약속 이야기구나~"하시면 돼요!
 
다음엔 구체적인 코인 종목들에 대한 분석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