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 전문점 수동옥: 삼선짬뽕과 사천짜장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전여골입니다.
오늘은 옛날 중화요리점의 감성이 가득한 '수동옥'을 방문했어요.
수동옥은 요즘 중화요리점과 여러가지 면에서 달라서 꽤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과연 맛은 어땠을까요? 지금부터 솔직후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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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및 접근성
수동옥은 2호선 지선 용답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6분, 5호선 답십리역 5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지하철을 이용해서 오기 나쁘지 않은 위치지만 주차공간을 따로 제공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차를 이용하시려면 주변에 있는 용답동공영주차장(5분당 100원, 1시간에 1200원)을 이용해야 해요.
운영시간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운영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에요.
점심 시간에 지나갈 때마다 문이 닫혀 있는 경우가 많아 언제 영업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마치 문을 열고 싶을 때만 장사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방문을 계획하신다면 미리 전화로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런데 위 사진에 있는 출입문에 있는 전화번호와 네이버에 등록된 전화번호가 서로 달라요.
그래서 전화번호 두개를 다 적어드릴게요
수동옥 전화번호
- 02-2243-1009(출입문)
- 02-2245-2341(네이버)
2. 매장 분위기
내부 인테리어
수동옥에 들어서자마자 옛날 기사식당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공간에 비해 테이블들이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 손님들끼리 자주 부딪혔어요.
편안한 식사 환경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이 부분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테이블 세팅
테이블에는 나무젓가락이 놓여 있었지만, 테이블 옆의 수저통을 열면 숟가락과 젓가락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어떤 걸 사용해야 할지 고민했어요.(결국 나무젓가락 씀)
귀여운 물병
물병이 미니 생수통처럼 생겨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꼈어요 ㅋㅋㅋ
아쉬운 위생상태
하지만 아쉬운 점은 앞접시에 이전 음식물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매장의 잘못은 아니지만 파리가 자꾸 날아다녀서 위생 상태가 조금 걱정되더라구요.
3. 메뉴선택 및 주문한 메뉴에 대한 후기
메뉴선택
저는 차돌짬뽕이나 고기짬뽕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둘 다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차선책으로 삼선짬뽕을 시켰어요!
같이 간 일행은 처음에 간짜장이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간짜장을 시키려다가 먼저 와봤다는 일행이 강력 추천해서 사천짜장으로 메뉴를 바꿨어요.
독특한 주문방식
그런데 주문을 하는 방법이 종이로 된 카드에 네임펜같은 펜으로 직접 메뉴를 적어 제출하는 것이었어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시대에 주문표에 체크하는 방식도 아니고 직접 메뉴를 적어야하는 주문 방식이 굉장히 생소했지만 한편으론 재밌게 느껴졌어요.
삼선짬뽕
- 가격: 9,000원
- 재료: 버섯과 해산물이 정말 많이 들어 있어서 재료의 풍부함에 놀랐어요.
- 맛
-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어요. 국물이 면에 잘 배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 국물은 기름기와 MSG 맛이 꽤 느껴졌고, 면은 건강한 맛이라 이질적인 느낌이었어요.
- 평점: 2.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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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좋음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사천짜장
- 가격: 8,000원
- 재료: 재료가 매우 풍부하고 양도 많았어요.
- 맛
- 춘장 맛이 거의 나지 않고, 대신 꽤 매운 맛이었어요.
- 볶음짬뽕과 거의 유사한 맛이라서 메뉴명을 볶음짬뽕이라고 했어도 안 이상했을 것 같아요.
- 걸쭉한 맛이 나는 볶음짬뽕이라는게 가장 정확한 느낌일 것 같아요.
- 평점: 3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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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좋음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4. 장단점 및 추천대상
수동옥의 장점
- 가격 대비 양과 재료가 엄청나게 풍부해요.(직접 드시면 감탄해요)
- 물병 디자인이 귀여워서 작은 즐거움을 줘요
- 독특한 주문 방식으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수동옥의 단점
- 삼선짬뽕 맛의 완성도가 아쉬웠어요.
-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 운영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해요.
- 매장 내부가 협소해서 사람이 들락날락할 때 자꾸 신경이 쓰여요.
이런 분들께 수동옥을 추천해요
- 푸짐한 양을 선호하시는 분
- 저렴한 가격에 재료를 아끼지 않은 음식을 즐기고 싶으신 분
- 걸쭉하고 매운 볶음짬뽕을 좋아하시는 분(사천짜장)
이런 분들께는 수동옥을 추천하지 않아요
- 위생 상태에 민감하신 분
- 고기짬뽕이나 차돌짬뽕을 좋아하시는 분(둘 다 없음)
- 중국집 가면 짬뽕만 드시는 분(삼선 짬뽕 맛이 아쉬움)
- 편안한 식사 환경을 원하시는 분
- 운영시간을 신경쓰면서 방문하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
5. 평점 및 총평
평점: 2.5 ★★☆
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좋음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수동옥'은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점에서 음식점에서 제일 중요한 점을 충족시키는 중화요리점이에요.
하지만 짬뽕 맛의 완성도와 위생 상태에서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운영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한 점도 방문하기 꺼려지는 점이에요.
특별히 맛집이라고 하기엔 부족했지만, 가성비가 워낙 좋아 한번쯤은 경험해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중국집 가면 짬뽕만 먹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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