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주역 근처 감성 충만 카페 '까사넬로' 리뷰
안녕하세요, 전여골입니다.
오늘은 언주역 근처에 위치한 감성 카페 까사넬로(Casa Nello)를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도심 속에서 잠시 벗어나 흔히 볼 수 없는 유럽 감성의 아늑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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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및 주차: 대중교통은 good, 주차는 bad
위치 및 접근성
'까사넬로'는 언주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어요.
도로명 주소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29길 10입니다.
큰 길에서 한 블록만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있어서 처음 찾아오시는 분들도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주차 정보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카페 앞에 두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작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하지만 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니 피크 시간대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매장 인테리어: 이름답게 이탈리아 감성이 물씬
계단을 올라갈 때부터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저희가 신혼여행을 스페인-포르투갈로 갔었는데 포르투갈에서 많이 봤던 계단 디자인이었거든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까사넬로(Casa-집, Nello-안에)라는 이름 처럼 이탈리아 가정집 느낌이 나는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카운터 옆에 있는 따뜻한 말이 써져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아치형 출입구로 유럽 감성을 물씬 느끼게 하는 2층 공간이 나와요.
창문들이 큼지막해서 채광이 잘 되서 그런가 밝고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벽돌 구조의 출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이런 공간이 나와요. 벽에 걸려있는 깃발마저도 유럽 감성을 물씬 자아내는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이런 감성 넘치는 에스프레소용 흑설탕과 핸드크림이 놓여져 있었어요.
핸드크림 거치대?부분 무늬도 테이블의 대리석 무늬랑 맞춰놓은거 보이시나요?
정말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2층을 올라오자마자 보였던 아치형 출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테라스 공간이 나오는데요
식물들로 둘러쌓인 공간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면서 동네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유럽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3. 전체 메뉴 및 주문한 메뉴에 대한 후기
메뉴판을 보니 커피부터 디저트, 브런치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이미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토담골에서 한정식을 양껏 먹고 온 상태라서 커피만 마시려고 했지만,
오른쪽 사진에 있는 케이크 비쥬얼을 보니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과 아메리카노 2잔, 크림슨 티, 그리고 두바이 초콜렛 케이크를 주문했답니다.
각 메뉴에 대한 짤막한 후기를 아래 적어보겠습니다.
두바이 초콜렛 케이크(9,000원)
최근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렛을 모티브로한 케이크를 보니 주문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두바이 초콜렛 케이크 위에는 달콤한 초콜렛이, 중간에는 부드러운 크림이, 아래층에는 고소한 카다이프가 올려져 있어요.
당연히 맛이 있었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위에 초콜렛이 너무 단단해서 아래에 있는 크림과 카다이프와 함께 먹기가 굉장히 어려웠다는 점이에요.
나중에는 아래층에 남은 카다이프만 긁어먹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평점: ★ ★ ★
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좋음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4,800원)
원두맛이 꽤 깊고 쓴맛이 나요.
산미가 거의 없어서 산미를 싫어하는 저한테는 좋았어요.
바로 다 먹기보다는 천천히 얼음을 녹여가며 먹을 때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평점: ★ ★ ★ ☆
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좋음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크림슨 티(6,000원)
상큼한 열대과일 향이 가득한 허브티에요.
저는 신맛을 엄청 좋아하진 않아서 제 입맛엔 안맞았지만 달달한 디저트와 먹기에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평점:★ ★ ★
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좋음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4. 장단점 및 추천대상
까사넬로의 장점
- 독특한 인테리어: 이탈리아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눈이 즐거워요
- 커피 맛이 일품: 제가 웬만하면 커피에 3.5점을 잘 안 주는데 커피 맛이 정말 괜찮았어요
- 다양한 케이크: 케이크 종류가 많고 인스타 유행을 선도하는 힙한 메뉴들이 많아서 시도해보기 좋아요
까사넬로의 단점
- 주차: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 운이 좋아야 주차할 수 있어요.
- 좌석 수: 좁은 카페는 아니지만, 테이블 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배치되어 있고 너무 많은 인원이 가면 모여앉기 힘들 수 있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한적한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책을 읽으시거나 지나가는 사람을 구경하시기에 좋은 카페에요.
- 데이트 장소를 찾는 분: 이탈리아풍 인테리어에서 나오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데이트하기에 안성맞춤이에요.
- 인스타 감성 카페를 찾는 분: 흔하지 않은, 인스타에 올리기 좋은 포토존이 많아요.
이런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아요
- 단체 모임을 계획하시는 분: 위에 단점부분에서 말했듯이 일정 수 이상의 인원은 모여앉기 힘들 수 있어요.
- 넓은 주차 공간이 필요한 분: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에게만 권장해요
5. 총평 및 평점
평점: ★ ★ ★ ★
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좋음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까사넬로는 분위기와 맛(특히 커피)이 모두 만족스러웠던 카페였어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데이트 코스로 정하실 때도 추천드릴 수 있는 카페에요.
다음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냐고 물으신다면 제 대답은 당연히 예스에요!
영수증 하나까지도 이탈리아의 느낌이 물씬 나는 까사넬로의 영수증 사진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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