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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개설부터 애드센스 승인까지: 블로그 왕초보 지침서 (1)

전여골 2024. 10. 18.

안녕하세요! 전여골입니다.

오늘은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려는 분들께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여러 글에 걸쳐서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부터 애드센스 승인받기까지의 과정과 시행착오를 모두 담을 예정입니다.

 

첫번째 편인 이 글에서는 블로그 플랫폼 선택부터 블로그 이름 짓기, 도메인 설정, 구글 서치 콘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빙 웹마스터에 내 블로그를 등록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를 클릭하시면 그 부분으로 넘어갑니다.

1. 블로그 플랫폼 선택의 고민

1.1 어떤 플랫폼을 선택할 것인가? : 플랫폼별 장단점

블로그를 시작하기 위해 먼저 플랫폼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블로그에 대해 공부해본 결과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그리고 워드프레스 세가지 플랫폼 중에 고민이 되어서 제 나름대로 세 플랫폼의 장단점에 대해 정리를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 장점
    • 협찬, 체험단,원고료 등의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 쉽습니다.
    • UI가 친숙하기 때문에 세가지 플랫폼 중 가장 글을 읽는데 저항감이 적습니다.
    • 위의 이유로 인해 일상생활 기록 같은 굳이 읽어야만 할 이유가 없는 글을 쓰기에 가장 좋습니다.
    • 한국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네이버 검색에서 밀어주기 때문에 신규 방문자 유입이 용이합니다.
  • 단점
    • 커스터마이징에 한계가 있습니다.
    • 체험단이나 협찬같은 면에선 유리하지만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광고단가가 낮기 때문에 높은 현금성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사실상 없는 수준)
    • 커스터마이징이 어렵기 때문에 구글 검색엔진에 맞게 최적화가 어려워서 구글 검색에 잘 노출되지 않습니다.

워드프레스

  • 장점
    • 무한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아예 제로부터 페이지 자체를 내가 설계)
    • 전 세계적으로 홈페이지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툴이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자료가 많습니다.
    • 애드센스 광고배치를 유저가 원하는대로 마음껏 배치할 수 있고 모든 광고수익을 블로거가 차지합니다.
  • 단점
    • 블로그 제작 과정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초기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 다른 두 플랫폼은 유지비용이 무료인 반면에 워드프레스는 트래픽(사용 용량)에 따른 서버비를 직접 부담해야합니다.
    • 해외사용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영어로 해결해야 할 가능성이 높고 서비스들이 한글에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티스토리

  • 장점
    • 워드프레스와 마찬가지로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게시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성 수익이 큰 편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보다 구글 검색엔진에 최적화하기가 쉽기 때문에 구글 노출이 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다음 검색에서는 무조건 티스토리를 상위노출 시켜주기 때문에 다음 사용자들을 신규 방문자로 끌어오기 용이합니다.
  • 단점
    • 워드프레스와 마찬가지로 체험단, 원고료 수익이 거의 0에 수렴합니다.
    • 워드프레스보단 쉽지만 네이버 블로그와 비교했을 때는 초기 진입장벽이 있는 편입니다.
    • 모든 광고배치를 블로거 마음대로 하는 워드프레스와 달리 티스토리는 티스토리측의 광고 1개를 의무적으로 배치해야하고 그 광고비는 블로거에게 전혀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이 줄어들게 됩니다.
    • 네이버보다 다음의 사용자층이 적기 때문에 신규 방문자 유입이 네이버 블로그보다 어렵습니다.

1.2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

부업으로 블로그를 생각하지만 블로그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게 없던 저에게는 티스토리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현금수익 측면

애초에 돈을 벌 수 있는 부업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현금수익이 적은 네이버 블로그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티스토리는 구글 애드센스 연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보다 훨씬 적은 방문자수로도 훨씬 많은 현금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용 효율성

티스토리 측에 유지비를 따로 낼 필요가 없어서 초기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외부 유입 용이성

다음 검색을 통해 신규 방문자 유입이 워드프레스보단 쉽습니다.

본인이 SNS 인플루언서거나 검색엔진의 도움 없이도 외부 유입을 끌어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워드프레스보다는 티스토리가 블로그를 키우기 훨씬 쉽습니다.

커스터마이징 용이성

한글 기반 플랫폼이기 때문에 블로그 커스터마이징 제작자들 중 절대 다수가 한국인이며 문제가 생겼을 때 유지보수가 쉽습니다.

 

2.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과 초기 설정

2.1 티스토리 가입 및 블로그 개설

티스토리 홈으로 접속하시면 왼쪽 사진과 같은 화면이 뜨는데, 저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하시고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시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티스토리 주소를 정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중복되지 않는 주소를 선택해서 입력하면 주소 밑에 세상에 하나뿐인 주소에요! 라는 메세지가 뜨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블로그 생성이 완료됩니다.

 

이 때, 블로그 주소를 오른쪽 사진처럼 아무렇게나 쓰지 마시고 잘 생각하셔서 정하는게 좋아요!

팁을 하나 드리자면, 본인이 쓸 블로그의 주력 컨텐츠+다른 단어를 조합해서 주소를 정하시면 정체성도 드러나고 훌륭한 블로그 주소가 됩니다.

 

EX) 여행+몬 = 여행몬(yeohaengmon이나 travlemon), IT+섭=잇섭(ITSUP) 등등..

 

 

 

주소를 정하시고 확인버튼을 누르시면 이와같이 블로그 개설이 완료됩니다.

 

2.2 블로그 스킨

블로그 개설을 완료하셨으면 초기세팅을 하시는게 좋은데, 어차피 블로그를 꾸준히 하시기로 마음 먹으셨으면 저는 처음부터 유료스킨을 사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돈을 몇달마다 계속 내야하는 구독방식의 스킨이면 곤란하지만, 2만원 정도의 유료스킨을 한번만 구매하시면 판매자가 업데이트도 계속 해주고, 오류시 상담도 해주는데다가 검색엔진에 최적화된 코딩, 또 광고단가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유료스킨의 장점이 많습니다.

 

물론 무료스킨인 북스킨을 쓰다가 애드센스 승인되고 나서 유료스킨을 고려해봐도 괜찮지만,

저의 경우에는 스킨을 변경할 때 신경써야 할 것들이 이것저것 있다보니 시행착오도 겪게 되었기도 하고, 또 유료스킨엔 대부분이 목차 자동생성 기능이 있는데 이것에 맞게 글을 또 바꿔야되서 귀찮은 일이 많아졌다보니 처음부터 애드센스 승인되고도 쓸 스킨으로 쭉 가는게 귀찮은 일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유료스킨을 쓸 것인가?

저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라꼬스킨을 추천합니다.(협찬받은거 없음, 협찬받기엔 너무 소형 블로그라 그럴 일도 없지만)

구글 SEO 공식 문서를 참고하여 제작 스킨이라 빠른 로딩 속도, 접근성, 권장사항, 검색엔진 최적화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는 스킨이기 때문에,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창출하는 블로거에게는 최적의 스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장 좋은 기능은 사이드바에 뜨는 애드센스 광고를 페이지가 내려도 계속 표시하게 하여 광고 시청시간을 늘려주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무료스킨을 쓸 때보다 애드센스 수익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라꼬스킨을 구매하는 비용은 충분히 할만한 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본인이 선호하는 다른 스킨을 쓰셔도 전혀 상관 없지만, 제가 블로그를 만들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방법을 그대로 글로 쓰고 있기 때문에 제가 쓰고 있는 스킨을 추천드리는 것 뿐이니 다른 좋은 스킨이 있다면 그것을 쓰시면 됩니다.

정가는 2만원인데, 블로그 운영 강의를 하고 있는 SEO아레나님과 라꼬스킨을 제작한 컴뉴비측이 콜라보하여 17,500원으로 할인하고 있는 링크를 밑에 버튼을 클릭하시면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구매한 라꼬스킨 적용하기

구매한 라꼬스킨을 적용하시려면 먼저 바탕화면에 다운받으신 라꼬스킨 압축파일을 압축해제합니다.

그 후 티스토리에 접속하셔서 블로그 관리 탭으로 들어오신 다음에 왼쪽 하단 꾸미기 메뉴에서 스킨변경 페이지로 들어오셔야 합니다. 

그 후 사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스킨등록버튼을 누르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그 후 위 사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추가버튼을 누르시고,

다음 사진과 같이 압축해제하신 라꼬스킨 폴더 안에 있는 image 폴더에 있는 파일 4개와 그 상위폴더에 있는 파일 4개를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파일 8개가 제대로 추가됐는지 확인하시고 이상이 없으시면 오른쪽 밑에 저장 버튼을 누르시고 라꼬스킨 현재버전(2024년 10월 18일 기준 1.11.0)을 적어주시고 저장을 누르시면 됩니다.

스킨 저장 후 스킨변경 화면

저장을 누르셨으면 다시 스킨 변경 페이지에서 스킨 보관함 버튼을 누릅니다.

적용버튼을 누르시면 라꼬스킨이 적용되며 스킨적용까지 끝내게 됩니다.

 

2.3 블로그 개설 후 꼭 해야하는 초기설정

댓글,방명록 설정

스팸 댓글 휴지통 보내기는 취향입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댓글이 많은게 좋기도 하고 휴지통을 확인하는걸 자주 까먹는 편이라 일단 달리게 하고 너무 광고같은 댓글은 제가 직접 삭제하고 있습니다.

다만 댓글 작성을 로그인한 사용자만 하게 하는 것은 로그인 안 한채로 스팸광고 도배하는 댓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방명록 역시 로그인한 사용자만 달게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상단바에 아무것도 없게 하는 것이 취향이라 어차피 방명록 메뉴를 없앨거기 때문에 비허용으로 막아놨습니다.

플러그인 설정

플러그인 설정은 많으면 많을수록 페이지 로딩 속도를 느리게해서 SEO 점수를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지금 제가 사용중으로 표시한 플러그인은 전부 적용하시고 나머지가 적용되어 있다면 전부 적용 해제시켜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구글 서치콘솔 플러그인과 Meta tag 플러그인은 다음에 다룰 내용이니 지금은 넘어가셔도 됩니다.

블로그 설정

맨위의 블로그 설정에서 블로그이름, 블로그닉네임, 블로그 설명은 검색로봇이 어느정도 참고하기 때문에 꼭 적어주셔야합니다.

그리고 그 아래 주소설정에서 포스트 주소를 숫자로 설정합니다로 되어있다면 문자로 설정합니다로 바꿔주셔야 검색로봇이 문자로 된 주소를 보고 글 파악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개인 도메인 설정은 2차도메인을 구매하신 분들이 설정하셔야하는 메뉴인데, 2차도메인에 관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쓸 것이라 일단 넘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타설정에서 RSS는 전체 공개, 공개될 RSS를 50개로 갱신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사이드바 설정

오른쪽 사이드바에 포함된 모듈 중에서 앞에 파란색 글씨로 플러그인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무시하시고,

카테고리랑 버튼양식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왼쪽에 기본모듈로 빼주세요. 다 사이드바에 있을 필요가 없는 메뉴들입니다.

콘텐츠 설정

위 그림과 똑같이 설정하시고 변경사항 저장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모바일 설정(꾸미기-모바일)

모바일웹은 스킨설정 해놓은 것이랑 상관없는 디자인의 블로그를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로 설정해놓으셔야 광고를 제대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시면 블로그 개설 후 꼭 해야하는 초기설정이 마무리됩니다.

다음 편에서는 검색엔진(구글,네이버,빙)에 내 블로그 등록하기와 애드센스 신청에 관해서 쓰겠습니다.

 

댓글로 질문 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성실하게 대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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