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폴리 밤 티라미수 컵 vs 마롱 티라미수 vs 클래식 티라미수 : 편의점 티라미수 신제품 삼대장 비교 리뷰
안녕하세요, 전여골입니다!
가을을 맞아 편의점에서 다양한 티라미수가 출시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선보여 화제가 됐었던 CU의 맛폴리 밤 티라미수컵과 GS25에서 나온 신상 티라미수인 마롱 티라미수, 클래식 티라미수를 직접 비교해보았습니다.
각 제품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세 티라미수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어떤 분에게 어떤 티라미수를 추천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를 클릭하시면 그 부분으로 이동합니다.
1. 제품 소개 및 기본 정보
CU 맛폴리 밤 티라미수 컵
- 구매일:2024년 10월 24일
- 가격: 4,900원
- 중량: 130g
- 칼로리: 411kcal(1g당 3.16kcal)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 셰프가 제작과정에 참여
- 공주 밤 농축 페이스트가 완성시킨 진한 밤향 크림
- 초코칩과 그래놀라 토핑
GS25 마롱 티라미수
- 구매일: 2024년 10월 25일
- 가격: 3,500원
- 중량: 95g(맛폴리컵에 비해 -35g)
- 칼로리: 322kcal(1g당 3.39kcal)
- 플라스틱 스푼을 제공해서 따로 숟가락 챙길 필요가 없음
- 로투스 쿠키 크럼블과 밤크림의 조화
- 카카오 파우더와 그래놀라 토핑
- 좁고 깊은 모양의 컵
GS25 클래식 티라미수
- 구매일: 2024년 10월 25일
- 가격: 3,900원
- 중량: 130g
- 칼로리: 405kcal(g당 3.12kcal)
- 전통적인 티라미수의 맛 구현
- 진한 에스프레스와 마스카포네 치즈의 맛
- 합리적인 가격으로 카페 디저트급의 퀄리티 제공
2. 상세 리뷰
CU 맛폴리 밤 티라미수 컵
- 부드러운 밤크림과 초코칩, 그래놀라의 조화가 좋았어요
- 그래놀라가 눅눅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저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어요(전체적으로 통일된 부드러운 식감)
- 오히려 너무 달아서 먹기 힘들단 평이 많았는데 약간 씁쓸한 그래놀라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도 단맛도 참을만 했어요
- 그렇지만 중간층과 바닥에 있는 통밀 비스킷 조각들까지 눅눅한건 매우 아쉬웠습니다.(그래놀라처럼 단맛을 잡아주지도 않으면서 눅눅하기만 하다니...)
- 인위적이지 않은 밤향이 좋았어요
- 이게 티라미수의 맛인가?하면 잘 모르겠어요. 그냥 새로운 디저트 느낌? 근데 맛있었어요
- 중간에 토피넛라떼 맛이 나는 액체가 섞여 있는데 제가 느끼기에 엄청 짰어요. 거의 소금 맛이 느껴질 정도로요
- 밑으로 갈수록 그래놀라는 없고 단 맛과 짠 맛이 강해져서 아쉬웠어요
평점: 3/5 ★ ★ ★
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좋음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GS25 마롱 티라미수
- 맛폴리 컵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식감 면에서 엄청 푹신했어요.(숟갈 뜨는 느낌 비교해보시면 꾸덕한 느낌이 없을거에요)
- 초코칩 대신에 카카오 파우더가 들어가서 그런지 씹히는게 적은 느낌이 들었어요
- 맛이 굉장히 직관적(나쁘게 말하면 인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맛 빡! 밤향 빡! 커피향 빡! 초딩입맛들이 좋아할듯?
- 얘도 토피넛라떼 맛이 나는데, 맛폴리랑 비교했을 때 짠맛은 거의 없고 쓴맛이 느껴졌어요(로투스 맛)
- 바밤바의 맛과 향이 진하게 났어요
- 그래서 그런지 저는 GS25 마롱 티라미수가 더 밤 맛이 직관적으로 난다고 생각했고, 와이프는 맛폴리가 더 밤맛이 강하다고 했어요(평소 밤 맛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떠올리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 평소 우리가 알던 티라미수의 맛과 느낌에 뭐가 더 가깝냐고 물어보면, 저는 GS25의 마롱 티라미수가 맛폴리보다 더 티라미수에 가깝다고 답할 것 같아요
- 식감이 너무 푹신해서인지, 토핑이 더 적어서인지 먹을수록 느끼해서 끝까지 먹기 쉽지 않았어요(케이크 먹는 느낌)
평점: 2.5/5 ★ ★ ☆
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좋음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GS25 클래식 티라미수
- 먹자마자 이건 카페에서 파는 티라미수다!! 하는 느낌이 났어요.
- 에스프레소 향도 그렇고, 마스카포네 치즈의 느낌도 그렇고 그다지 편의점 제품이란게 티나지 않았어요(엄청 고급지지도 않았지만)
- 그런데 이 날 세개를 다 한 입씩 먹어봐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세 개중에 제일 느끼했어요(원래 티라미수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그냥 먹기에 너무 느끼해서 어느정도 먹고 남은 것을 냉동실에 얼려놓고 다음 날 먹었는데, 이게 진짜 신세계였어요
- 얼려서 먹으니까 느끼함도 확 내려가고 식감도 꾸덕함이 생기면서 고급진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 너무 맛있어서 그 다음날 하나 또 사서 이번에는 살짝만 얼려서 먹어봤는데, '티라미수' 그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은 깡깡 얼리지 마시고 2시간 정도만 살짝 얼려서 드시면 훨씬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 다만 저는 살짝 얼린 티라미수보단 깡깡 얼린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쪽이 제 취향이었습니다.(지극히 개인적, 와이프랑 처제는 살짝 얼리는 것 선호)
평점: 3.5/5 ★ ★ ★ ☆
0.5점: 최악 중의 최악 -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돈을 받고도 하기 싫은 경험
1.0점: 매우 불만족 -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1.5점: 불만족 - 나름 나쁘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했어요.
2.0점: 다소 부정적 -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2.5점: 보통 -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해서 평가하기가 애매해요.
3.0점: 다소 긍정적 -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3.5점: 대체로 긍정적 -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 꽤 많았어요.
4.0점: 좋음 - 작은 흠이 있어도 눈 감아줄 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4.5점: 거의 완벽함 - 단점보다는 일부 평범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고 할만큼 훌륭했어요.
5.0점: 완벽함 - 평가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에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3. 제품비교 한눈에 보기(데스크탑에 최적화)
제품명 | 가격 | 중량 | 칼로리 | 특징 | 장점 | 단점 |
CU 맛폴리 밤 티라미수컵 | 4,900원 | 130g | 411kcal (1g당 3.16kcal) |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제작에 직접 참여한 밤 티라미수 원조 제품 | 풍부한 토핑 다채로운 식감 인위적이지 않은 밤맛 단짠단짠 |
셋 중 가격이 가장 비싸고 재고 구하기가 가장 힘듦 토핑들이 전반적으로 눅눅함 밑으로 갈수록 짠맛, 단맛이 너무 강해짐 |
GS25 마롱 티라미수 | 3,500원 | 95g | 322kcal (1g당 3.39kcal) |
CU의 맛폴리를 잡기 위해 나온 GS25의 밤티라미수 제품 | 셋 중 가격 가장 저렴 직관적인 향과 맛 티라미수의 느낌 어느정도 살림 |
토핑이 다채롭지 못하다보니 식감이 단조로움 크림이 너무 느끼해서 많이 먹기 힘듦 |
GS25 클래식 티라미수 | 3,900원 | 130g | 405kcal (1g당 3.12kcal) |
카페 디저트인 티라미수를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나온 제품 | 카페 디저트 급의 퀄리티를 재현함 얼려먹으면 꿀맛 |
그냥 먹기에 느끼함 아주 잘만든 티라미수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인스턴트 느낌이 날 수도 |
4. 기준별 추천
세 가지 티라미수를 모두 맛본 결과, 각자의 매력과 특징이 뚜렷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기준에 따라 제품을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가성비와 구하기 쉬움을 중시한다면: GS25 마롱 티라미수를 추천합니다. 가격도 가장 저렴하고, 밤맛 티라미수라는 새로운 디저트를 가격 부담, 재고 확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티라미수 본연의 맛을 좋아한다면: GS25 클래식 티라미수가 제격입니다. 카페 디저트 못지않은 퀄리티로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지만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CU 맛폴리 밤 티라미수 컵을 추천합니다. 토핑이 많아서 식감이 다채롭고, 전에 없던 새로운 고급 디저트를 경험하실 수 있을겁니다.
- 글쓴이는 뭘 다시 먹어보고 싶은지 묻는다면: 저는 디저트를 즐겨먹는 편이 아니라서 가장 특별한 맛이 났던 CU 맛폴리 밤 티라미수 컵을 다시 먹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주 먹는다면 GS25 클래식 티라미수를 선택하겠습니다.
댓글